커피잘내리는법1 물 온도가 커피의 쓴맛과 신맛에 미치는 놀라운 과학적 원리 홈카페를 위한 기본 장비까지 모두 갖추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향긋한 커피를 내릴 준비가 되셨습니다. 그런데 혹시 전기포트에서 물이 펄펄 끓자마자 곧바로 커피 가루에 들이붓고 계시진 않나요? 저 역시 과거에는 "커피는 무조건 뜨거울수록 제맛이지!"라며 방금 끓어오른 100도의 물을 거침없이 부었습니다. 그리고는 한 모금 마시자마자 타이어가 타는 듯한 지독한 쓴맛에 인상을 찌푸려야 했죠. 우리가 무심코 넘기는 '물 온도'는 앞서 다루었던 원두 분쇄도만큼이나 커피 맛의 뼈대를 좌우하는 아주 강력한 변수입니다. 물 온도를 단 2~3도만 바꿔도 같은 원두에서 전혀 다른 과일 향이 나기도 하고, 기분 나쁜 쓴맛이 감쪽같이 사라지기도 합니다.오늘은 값비싼 온도 조절 포트 없이도 누구나 쉽게 최적의 물 온도를 찾아내.. 2026. 10. 12. 이전 1 다음